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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요일 예비군 훈련을 받기 위해 집에 내려왔습니다.
두번이나 빠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쩔수 없이 예비군 훈련에 왔죠..^^
예비군 훈련때문에 목요일 2시, 8시, 금요일 2시 방송을 녹음했습니다.
녹음 마치니까 새벽 3시가 넘었더라구요.
잠시 눈좀 부치고 가자..하고 잤는데..
알람소리에 7시에 눈을 떴습니다.
아~~1분만 누워있자..한것이 8시가 되어버렸네요!
예비군 훈련이 1시부터인데..
고속버스로는 도저히 올수 없어서 큰맘 먹고 용산역에 가서 KTX탔습니다. 저의 고향 익산이 KTX정차역 아니겠습니다.(철도의 중심지^^)
집에 도착해서 대충 점심 먹고 부대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지루한 6시간을 보냈습니다.(솔직히 총 질질 끌고 다닌거 외에 한게 없네요..ㅠ,.ㅠ)
솔직히 예비군훈련...왜 있는지..^^
그리고 예비군 훈련 시간이 끝이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도착했습니다.
하하하하하 그런데요...집에 도착하니 국방부에서 또하나의 봉투가 와있더라구요!
열어보니 또 예비군 훈련 받으러 오라는거드라구요!
6월 4일날...이번에는 8시간짜리로다가...빡시게..ㅎㅎㅎ
암튼 이거 받으면 또 하나 날라올텐데...예비군 훈련 받다가 한해 다가겠네요.
이러다가 부모님이 "너 직업이 예비군이냐??" 하진 않으실지...
암튼 씻고 가족들과 오랫만에 붕어찜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정말 바빴는데...지대로 쉬고 가야겠네요..^^
서울에서 군기 바짝든 모습으로 봐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