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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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참 맡은 일이 많아서 바빴던 한 주 였습니다.
크리스마스도 그렇고, 각종 교회행사에 정신이 없었죠.
한달이 넘게 일들을 준비하면서 즐겁기도 하였지만
솔직히 다들 편하게 맞이할 수 있는 여러가지 시간들에
왜 나는 수고롭게 헌신해야 할까 이러한 고민들을 했었습니다.
특히 주일학교 연극을 준비하면서는 아이들이 잘 통제되지 않고
번번히 바쁜 아이들의 스케쥴을 오히려 맞춰야 하는 터라
참 쉽지 않았었죠.
그런데 아이들은 잘 모르는 주기철 목사님의 이야기를
막상 당일이 되어 진지하게 눈물까지 흘리며 시연해 내는 것을 보고 마음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이들도 스스로가 이 행사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많은 노력들을
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그래서 한편으로 선생님으로써 제 개인의 처지만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한주는 그런 깨달음이 많았던 한주간 이었달까요?
그래서 그런지 힘든 일상이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이
더욱 깊이 역사하신 다는 사실을 경험하며
큰 감동을 더불어 선사하신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부디 내년 2015년 한 해에도 그런 주님을 가득느끼며
감동받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신청곡
함부영-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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