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은 저녁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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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미명에 홀로 기도 하셨다.
아마도 이런 모습을 따라서 하게 된 것이 새벽 예배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예수님 시절까지 거슬러 가지 않더라도,
나의 어린 시절만 해도 저녁을 5시면 먹고, 일찌기 잠자리에 들엇었다.
전기도 귀한 시절이고, 해가 넘어가면, 모든게 어두워지고,활동도 적어지고 조용한 분위기로
바뀌엇던 것 같다.
그러니 자연히 기상 시간도 이르고, 농촌은 더 말 할 것도 없다.
미명에 일하러 나가는 것이다.
그 시절에 새벽 기도는 시간적으로 자연스러운 생활 리듬에 따라 드려 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환경은 잠자리에 일찍 들기가 힘든 현실이다.
일도 늦게 끝나고, 모든 것이 낮과같이 밝혀진 세상에서 늦게 까지 할일 ?도 많은 것이다.
이러한 생활을 같이 하며, 이른 새벽 기도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나의 경험으로는 10시 30분에는 자야, 다음날 일어나는 것이 편하고, 늦어도 11시전에는 자야
하는 것 같다.
어쩌다 어떤 유혹으로 늦게 자게 되면, 거의 고문 받는 기분으로 일어나며,자책을
하게 된다.
그냥 잘 것을 --.
그렇게 되는 이유중에 하나는 T.V.다.(어떤 모임이나 여러가지일수 있지만.)
이 마술 상자에게 잘못 걸려 들면 - 세기적인 중요한 운동 경기,재미 있는 오락 프로 그램 (주로
심야에 방송 된다.) -- 취침 시간을 놓쳐 다음날 후회를 하게 된다.
그러니 현재에 살면서도, 근신과 절제로 생활 패턴은 과거를 지양 해야 한다.
여기에 새벽 기도의 어려운 면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늦게 자며, - 선한 일로 늦게야 잠을청하는 분들도 계시다.-새벽기도를 하는 많은 분 들은 아침 잠을 주무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새벽기도후 운동등,시간을 가져야 하는 나의 경우는 취침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나는 저녁이면,그 때 부터 다음날 새벽 기도를 염두에 두고 일과후 시간을 갖는다.
때로는 친구와의 만남도,T,V,시청도 아쉽지만 서둘러 작별을 고해야 한다.
기쁨과 은혜의 새벽 시간은 저녁에 열리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작성일새벽을 위해 저녁시간을 절제하는 삶 ^^ 좋은 나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