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만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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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주님이 경험케 하신 것을 글로 적은것을 나눌까 합니다.
세 달 전부터 제 방에서 못자고 밖에서 자고 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삼촌이 제 방에서 살고 있어서 밖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데 얼마 동안은 좋게 지냈습니다. 그 전에도 밖에서 많이 잤었으니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서서히 몸에서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땅 바닥에서 자니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춥기도 하고 콧속이 헐기도 하는 등 별 잡다한 문제가 생깁니다.
이러다 보니 이런 문제들이 다 밖에서 자서 그렇다고 생각이 되고 더 나아가서 삼촌이 내 방을 차지했기 때문에 내가 이런 고생 아닌 고생을 한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런 걸 보면 사람이란 존재가 참 바보 같습니다. 남 탓만 하니 말입니다.
그러다가 문득 예전 기억이 났는데 지금은 그래도 밤에만 밖에서 지내지만 한 번은 집안 사정으로 반년 정도 되는 기간 동안 집에 못 들어간 적이 있었어요.
끼니는 주로 한 줄에 천원이었던 김밥으로 때우고 가끔 2천원이었던 자장면을 먹기도 했고 잠은 교회에서도 자기도 하고 다른 집에서 하숙 같은 것을 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살기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주님이 준 마음이 이런 상황이 주님이 날 더욱 사용하기 좋은 도구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런 과정에 있는 거구나. 날 더욱 잘 쓰시고 싶어서 날 다듬고 계시는구나. 라는 걸 다시 깨닫게 됩니다.
주님을 섬길 때 이런 어려운 상황에 놓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주님은 아무 이유 없이 일을 진행시키지 않으십니다. 사소한 일까지도 이루시고자 하는 계획이 있기에 그 일을 허락하십니다.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보통 우리의 반응은 불평을 합니다.
근데 그것이 잘못됐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것이 사람이란 존재이기에 그 존재 입장에선 당연한 반응일 뿐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계속 머물면 확실히 잘못 되어 집니다.
불평하고 원만하고 실망하고 좌절해도 곧 바로 눈을 들어 주를 바라봐야 합니다. 주님을 기억해야하고 주님께 나아가야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다시 복음 앞으로 가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곡 신청합니다.
찬양인도자학교의 '다시 복음 앞에'
세 달 전부터 제 방에서 못자고 밖에서 자고 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삼촌이 제 방에서 살고 있어서 밖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데 얼마 동안은 좋게 지냈습니다. 그 전에도 밖에서 많이 잤었으니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서서히 몸에서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땅 바닥에서 자니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춥기도 하고 콧속이 헐기도 하는 등 별 잡다한 문제가 생깁니다.
이러다 보니 이런 문제들이 다 밖에서 자서 그렇다고 생각이 되고 더 나아가서 삼촌이 내 방을 차지했기 때문에 내가 이런 고생 아닌 고생을 한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런 걸 보면 사람이란 존재가 참 바보 같습니다. 남 탓만 하니 말입니다.
그러다가 문득 예전 기억이 났는데 지금은 그래도 밤에만 밖에서 지내지만 한 번은 집안 사정으로 반년 정도 되는 기간 동안 집에 못 들어간 적이 있었어요.
끼니는 주로 한 줄에 천원이었던 김밥으로 때우고 가끔 2천원이었던 자장면을 먹기도 했고 잠은 교회에서도 자기도 하고 다른 집에서 하숙 같은 것을 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살기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주님이 준 마음이 이런 상황이 주님이 날 더욱 사용하기 좋은 도구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런 과정에 있는 거구나. 날 더욱 잘 쓰시고 싶어서 날 다듬고 계시는구나. 라는 걸 다시 깨닫게 됩니다.
주님을 섬길 때 이런 어려운 상황에 놓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주님은 아무 이유 없이 일을 진행시키지 않으십니다. 사소한 일까지도 이루시고자 하는 계획이 있기에 그 일을 허락하십니다.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보통 우리의 반응은 불평을 합니다.
근데 그것이 잘못됐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것이 사람이란 존재이기에 그 존재 입장에선 당연한 반응일 뿐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계속 머물면 확실히 잘못 되어 집니다.
불평하고 원만하고 실망하고 좌절해도 곧 바로 눈을 들어 주를 바라봐야 합니다. 주님을 기억해야하고 주님께 나아가야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다시 복음 앞으로 가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곡 신청합니다.
찬양인도자학교의 '다시 복음 앞에'
댓글목록
김미현님의 댓글
김미현 작성일지금의 순간이 힘드고 어렵지만,주님의 만지심과 채우심의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화이팅!!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작성일저도 갑자기 거처가 없어져서 교회에서 3개월동안 산적이 있었어요 ^^ 모든 경험은 반드시 주께서 사용하실것을 믿습니다.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생활에서 경험하고 있어요. 응원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