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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의 사연을 보고 그 사람들도 기도가 필요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조경아 기자님편 방송 시청 소감을 적지 않은

이유는 많은 분들이 적으셔서 다들 안 적으신 세번째

방송소감을 적어 보았습니다

저도 아린님과 고민을 나누고 싶은 사연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현재 한 교회를 20년 이상 다니고 있고 올해로 청년부 생활은

16년째 하고 있습니다

아린님 이러면 대충 저의 나이를 아시겠죠

그런데 올해가 되니까 애매한 상황들이 발생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중 하나의 문제가 저의 나이가 올해 30대 후반으로 진입을 하다보

니까 내년에 나이 때문에 당장 청년부를 떠나야 하는 상황 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교회 안에서 30대 중반 이상 미혼 청년

들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예배라던지 아니면 기본 적인 것들이 전혀 없습니다 

전에 교회안에 30대 중반 이상을 위한 예배가 있기는 했는데 자격

조건이 기혼자만 들어 갈 수 있는 상황 이였어요

그러니까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자들은 30대 중반 이상을 위한 예배에

전혀 들어 갈 수가 없는거에요

내년에 30대 미혼자들을 위한 예배 같은 것들이 교회 안에서 만들어

진다고 이야기는 하는데 그것도 아직까지 전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 이래요

청년부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내년에

나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청년부를 떠나야 한다고 하니까 앞이 막막하네요

아무튼 내년에 청년부를 떠나는 저에게 교회 안에서 좋을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신청곡은 지음의 꿈꾸는 자들에게 라는 찬양 입니다

꿈에 관련된 찬양을 찾다가 제목이 비슷해서 이 노래를 신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