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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구체적인 간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메신저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709회 작성일 04-06-24 22:39

본문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 메어리 캐더린 백스터

제1장"지옥으로"

(주 = 예수그리스도. 성령 = 하나님의 영)


1976년 3월이었다.
집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주님께서 나를 찾아오셨다.
갑자기 주님의 임재하심을 느꼈을 때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며칠째 계속해서 기도를 해오고 있던 때였다.
그의 권능과 영광이 집을 가득 채웠다. 하나의 밝은 빛이 내가 기도하고 있는 방을 가득히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달콤하고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이 나를 감싸왔다.
빛들이 파도처럼 흘러 들었다. 그것들은 굴러가다가 서로 포개어지고 다시 퍼지며 굴러갔다. 장엄한 장면이었다.
이어서 주님의 음성이 내게 들려왔다.

"나는 너의 구주인 예수 그리스도니라.
너에게 계시를 주어 성도들로 하여금 나의 재림 때를 준비케 하여 많은 자를 의의 길로 인도하길 원하노라. 어두움의 세력들은 실제로 존재하며 나의 심판도 사실이니라. 내 영으로 너를 지옥으로 안내하여 이 세상이 알아야 할 것 들을 먼저 너에게 보여 주겠다. 앞으로 너에게 많이 나타나리라. 나는 너의 육체에서 너의 영을 데리고 지옥으로 갈 것이다."

"앞으로 책을 써서 내가 너에게 보여주는 모든 것들과 이상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길 원하노라. 너와 나는 함께 지옥을 걷게 될 것이다. 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앞으로 있을 것들을 기록하여라. 내 말은 사실이며 진실하며 믿을만 하니라. 나는 스스로 있는 자요 나 이외에 다른이는 없느니라."
나는 "사랑하는 주님, 제가 무엇을 하길 원하시는지요?" 하고 물었다. 온몸으로 주님께 매달리며 울고 싶었고 주님을 느끼고 싶었다. 이때의 심정을 표현할 말이 있다면 사랑이 나에게 다가왔다고 하겠다. 그것은 내가 지금까지 느꼈던 것 중에 가장 아름답고, 평화롭고, 즐겁고, 힘있는 사랑이었다.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주님께 쓰임받기 위하여 나의 전부를 주님께 드리고 싶었다. 내 전부를 드려 사람들을 죄에서 구하고 싶었다.
내 방에 찾아오셨던 분은 다름아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셨음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곧 알 수 있었다. 그분의 거룩한 임재를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나는 그분이 주님 이셨음을 분명히 알고 있다.

주님이 말씀하셨다.
"사랑하는 캐더린!
내 영으로 너를 지옥으로 안내하겠다. 그리하면 너는 지옥의 실체에 대하여 기록할 수 있고 이 지구상의 모든이들에게 지옥이 실존함을 알릴 수 있으며 어두움 가운데 있는 잃어버린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가운데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순식간에 내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가 되었다. 나는 내 방을 벗어나 위로 하늘을 향하여 주님과 함께 올라갔다. 비록 영적인 상태였지만 진행되어지는 모든 상황을 알 수 있었다. 저 아래로 나의 남편과 아이들이 집에서 잠들어 있는 것이 보였다.
집 지붕을 통과해서 위로 주님과 함께 올라가면서 내 육체가 침대 위에 누워있는 것이 보였다. 마치 육체가 죽은 것처럼 보였다.지붕이 완전히 벗겨진 것처럼 내 가족들의 잠자는 모습 까지도 볼 수가 있었다.

이때 주님이 나를 어루만지시며,
"두려워 말라. 너의 가족은 안전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실때 주님은 내 생각을 다 읽고 계셨다.

나는 최선을 다하여 내가 보고 들은 것을 차근차근 이야기하려고 한다.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도 있다. 그때마다 주님께서는 그 의미들을 설명해 주셨지만 이야기하지 않으신 것도 있었다.

지금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을 내게 보여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로 인하여 그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합시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하는 말은 거짓이 아닙니다. 지옥은 실존합니다. 이 책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성령에 이끌려 그곳에 많이 갔다 왔음을 고백합니다.

곧 나는 여러 하늘들을 지나 올라갔다. 고개를 돌려 주님을 바라봤다. 주님은 영광과 권능으로 가득차 있었다. 큰 평안이 그분께 흐르고 있었다.
주님은 내 손을 잡으시면서,
"나는 너를 사랑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이때 우리는 더 높이 올라가고 있었다. 조그만 지구가 저 아래로 내려다 보였다.
지구를 벗어나면서 곳곳에 회오리 바람 같은 것들이 많이 보였고, 그 끝은 한 곳으로 보내는 것처럼 보였는데,마치 거인처럼 음산하게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지구 바로 위에서 쉼없이 움직여댔다. 그 중에 한 곳인 입구에 이르자 나는 주님께 물었다.

"이것들은 무엇인가요?"

"이것들은 지옥으로 가는 출입구들이란다. 우리도 이것들 중 하나를 통하여 지옥으로 가게 될 것이다." 라고 주님이 대답하셨다.

즉시 우리는 그 입구들 중 하나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입구 안쪽은 터널처럼 보였다. 모두 나선 모양으로 생겼다.

칠흙같은 어두움이 엄습해 왔다. 이 어두움 속에는 숨쉬기조차 싫은 냄새로 가득차 있었다. 터널 양쪽가에는 벽에 항상 박혀 사는 듯이 보이는 살아있는 물체가 있었다.
짙은 회색인 이 물체는 우리가 지나갈 때 같이 움직이면서 소리를 질러댔다. 외관상으로 그들은 귀신들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그 이상한 형체들은 움직일 수는 있었지만 여전히 벽에 붙어 있는 상태였다.
역겨운 냄새가 그들에게서 풍겨나왔고 소름끼치는 소리로 우리를 향해 질러댔다.

때때로 그들의 윤곽이 드러나기도 했으나 더러운 안개로 덮여 있었다.

나는 "주님, 저들의 존재가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며 주님 곁으로 바짝 달라붙었다.

주님이 말씀하셨다.
"그들은 사단이 명령을 내릴 때마다 지상에 파견되는 더러운 귀신들이란다."

우리가 터널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서 그 귀신들은 우리를 조롱하며 비웃었다. 그들이 우리를 만지려고 했지만 주님의 권능 때문에 가까이 올 수가 없었다. 그곳의 공기는 오염이 되어 더러웠다. 주님이 같이 하셨기에 그러한 무서운 곳에서도 담대 할 수가 있었다.

놀라운 것은 비록 영적인 상태이었지만 나는 모든 감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들을 수 있었고, 냄새맡고, 보고, 느끼고, 심지어 선악을 분별할 수가 있었다. 오히려 나의 감각이 더 민감해 있었다. 그리고 터널 안의 냄새로 인하여 속이 울렁거렸다.

우리가 터널 밑으로 더 내려 갈수록 비명소리는 더 커지기 시작했다. 어두움 속에서 고막이 찢어지는 듯한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갖가지 소리들로 가득차 있었다. 나는 공포의 죽음과 내 주위의 죄들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곳엔 내가 지금까지 맡아 본 적이 없는 역겨운 냄새들로만 가득차 있었다. 그것은 시체가 썩어가는 냄새였으며, 사방에서 풍겨 나왔다. 이 지구상에선 맡아 본 적도 없던 냄새였고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던 절망의 소리들이었다. 곧이어 이 소리들은 죽은 영혼들의 울부짖음인 것을 알게 되었으며 지옥은 그들의 흐느끼는 소리들로 가득차 있었다.

갑자기 음산한 바람이 불었다. 번개같은 섬광이 한 번 비칠 때 벽에 있던 물체들이 드러났다. 처음에는 분명한 형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앞으로 슬금슬금 기어오는 큰 뱀인 것을 알았을 때 나는 한 발자국도 내 딛을 수 없었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징그러운 뱀들이 도처에 깔려 있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우리는 이제 "지옥의 왼편 다리" 쪽으로 들어가게 된단다.
너는 큰 슬픔과 애통함, 그리고 이루 형용할 수 없는 공포들을 보게 될 것이다. 네가 지금 보게 될 것들은 지구에 있는 모든 영혼들에게 경고가 될 것이다. 네가 보는 것들은 사실이니라.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마침내 주님과 나는 터널의 바닥에 이르렀다. 우리는 지옥으로 한 발자국 내딛었다. 나는 할 수 있는 한 내가 본 그대로를 전하고자 한다. 예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전할 것이다.

우리 앞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큰 장소가 있었는데 도처에 여기 저기 날아 다니는 물체가 있었다. 그곳은 신음하는 소리와 슬피 울부짖는 울음소리로 가득차 있었다. 나는 위로 희미한 빛을 볼 수 잇었다. 우리는 그 빛을 향하여 걷기 시작했다. 그 쪽으로 가는 길은 건조하고 가루같은 것들로 덮여 있었다. 우리는 곧 조그만 어두운 터널로 이어지는 출입구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이 책에 감히 기록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것들이 있었다. 지옥의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너무 무서워서 주님이 옆에 계시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이글을 쓰면서 어떤 것들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시기에 내가 본 대부분의 것들을 이해 시켜주셨다.

여러분에게 경고합니다. 절대로 그곳엔 가지 마세요. 그곳은 영원한 고통과 아픔과 괴롭힘으로 가득찬 무서운 장소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영원토록 사는 존재입니다. 영원토록 살아갑니다. 여러분의 본질은 바로 영혼입니다. 그 영혼이 지옥에 가든지 천국에 가든지 할 것입니다.

지옥이 이 지구에 있다고 하시는 분들께, 맞습니다!
지옥은 지구 중심에 있습니다. 거기에는 밤낮으로 고통당하는 영혼들이 있습니다. 지옥엔 파티가 없습니다. 사랑도, 자비도, 쉽도 없습니다. 오로지 여러분의 상상을 초월하는 슬픔의 장소입니다.



제 2장 - "지옥의 왼편다리(leg)" (1)

역겨운 냄새가 풍겨왔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지옥의 왼편 다리쪽에는 많은 불구덩이가 있단다. 이 터널이 끝나면 많은 불구덩이로 연결되어 진단다. 우리는 지옥의 왼편다리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앞으로 보게 될 것들을 잘 기억하길 바란다. 이 세상은 지옥의 실체를 꼭 알아야 한단다. 이 세상의 많은 죄인들 뿐만 아니라 내 백성들 중에도 아직 지옥이 실존하는 것을 믿지 않으려는 이들이 있느니라.
캐더린, 너는 지옥이 실존하는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택함을 받았느니라. 지금부터 너에게 보여 줄 그 모든 것들은 다 사실이니라.“

예수님께서 내게 오실 때는 해보다 더 밝은 빛으로 나타나셨다.

주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캐더린, 내가 말할 때는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는 거란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니라. 무엇보다도 서로 사랑하고 서로 용서할지니라. 자, 이제 나를 따라오너라.”

우리가 걸어 갈 때에 귀신들이 주님 앞에서 도망을 쳤다.
나는 “오 하나님, 오 하나님, 또 다음은 무엇입니까?” 하면서 울부짖었다.

앞에서 언급하였지만 지옥에서 내 모든 감각은 살아 있었다. 지옥에 있는 사람들의 감각도 살아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대로 였다. 두려움이 어느곳에나 베어져 나왔다.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위험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한 발자국 내디딜수록 점점 더 강한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처음 들어오던 터널의 꼭대기에는 조그마한 유리창 모양의 출입구들이 있었다. 이 문들은 매우 빠르게 열렸다 닫혔다 하고 있었다. 귀신들은 이 문들을 통하여 밖으로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곧이어 우리는 터널 끝에 이르렀다. 나는 우리 주변에 있는 위험과 두려움으로 떨고 있었다.

나는 지옥에서까지도 우리를 보하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참으로 감사했다.

나는 내 육체를 내려다 보았다. 내 영혼의 모습은 지구 상에 있는 육체의 모습과 똑 같았다.



제 2장 - 지옥의 왼편다리(2) : 불구덩이


예수님과 나는 터널에서 내려 어느 한 길로 들어섰다. 길 양쪽으로 큰 들판과도 같은 땅들이 펼쳐져 있었다. 이 불구덩이들은 지름이 4피트(약 1.22m)에 깊이 3피트(약 90cm)의 그릇 모양으로 이루워져 있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지옥 왼편 다리쪽에는 이렇게 수없이 많은 불구덩이들이 있단다. 자 이리로 오렴, 그것들 중 몇 개를 네게 보여 주리라"

나는 주님 곁에 섰다. 그리고 불구덩이들 중 한 개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불구덩이 안쪽 벽은 유황으로 되어 있었고, 마치 숯처럼 빨갛게 빛이 나고 있었다. 그 불구덩이 가운데에는 믿지않고 죽어서 지옥에 온 한 영혼이 있었다. 이때 불이 밑에서 부터 솟아오르더니 큰 불이 되어 그 영혼 전체를 휘감아 버렸다. 그리고 다시 수그러졌다. 이어서 곳곳에서 고통에 호소하는 영혼들의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 불구덩이 속에 있던 영혼은 해골속에 갇혀 있었다. 나는 주님께 외쳤다.
"나의 주님, 저들이 저 곳에서 나올 수는 없나요?"

그것은 너무나 혹독한 장면이었다. 그 불구덩이 속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흘러 나왔다. 해골모양의 사람이,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며 흐느끼고 있었다.
더러운 회색 먼지 속에 싸여있던 해골 모양의 이 여인은 예수님께 뭐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녀의 육체는 넝마 조각처럼 너덜너덜 뼈 위에 걸쳐져 있었다.
불이 타오를수록 썩은 육체는 바닥으로 뒹굴어져 갔다. 눈이 있던 자리는 텅 비어있어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 당연히 머리카락도 다 타버리고 없었다.

작은 불이 그녀의 발에서부터 시작하여 온 몸을 타고 올라가더니 큰 불로 번져나갔다. 결국 이 여인은 항상 불속에서 타는 신세가 되었다.
그녀의 깊은 내부에서부터 고통과 절망의 소리가 흘러 나왔다.
"주님, 주님, 여기를 빠져나가고 싶어요!"

그녀는 계속해서 주님을 만지려고 손을 내밀었다. 그때 예수님을 바라보았다. 그분의 얼굴엔 큰 슬픔이 드리워져 있었다.

나는 다시 그 여인을 쳐다보았다. 수많은 구데기들이 그녀의 해골을 타고 오르고 있었다. 이 구데기들은 불에도 죽지 않았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이 여인은 자기 속에 기어 다니는 수많은 구데기들을 느낄 수 있단다."

불이 다시 최고 정점에 오르면서 그녀의 살 전체를 태우기 시작할 때 나는 울부짖었다.
"하나님, 이 여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이 여인은 큰 고통의 소리로 외치며 처절하게 흐느끼더니 결국 실신해 버렸다.


제 2권 - 지옥의 왼편다리(3) : 불구덩이에 있는 이유.


우리가 걷고 걷고 있는 길은 불구덩이들 사이로 꾸불꾸불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죽은 영혼들의 울부짖는 소리들이 신음소리와 소름끼치는 비명소리와 더불어 사방에서 흘러 나왔다. 지옥에는 조용한 시간이란 없었다. 공기 속에는 죽은 영혼들의 소리와 썩어가는 시체 냄새로 자욱하였다.

우리는 다음 불못으로 장소를 옮겼다. 앞서 본 불못과 크기는 비슷한 듯 했다. 불못 안에는 해골 모양의 형상이 하나 있었다.
그 곳에서는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하며 외치는 남자의 음성이 들려왔다. 크게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예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제가 여기서 나가게 해주세요. 당신께 빕니다. 저를 여기서 끄집어 내주세요."
이 남자의 음성이 들릴 때 해골형태인 그의 모습은 크게 떨고 있었다. 나는 예수님을 바라 보았다. 예수님도 우시고 계셨다. 그 남자는 불구덩이 속에서 이렇게 외쳤다.
"주 예수님, 죄로 인한 고통을 이제 충분히 받지 않았나요? 제가 죽어 여기에 온지도 벌써 40년이 지났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기록되었으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였느니라. 복음을 비웃던 모든 사람들과 믿지 않는 자들이 이 지옥의 불구덩이 속으로 오게 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너에게 가서 복음을 전했는지 아느냐?
그러나 너는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너는 그들을 비웃었으며 결국 복음을 거절하였다. 비록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지만 너는 나를 박대했으며 너의 죄를 회개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나의 아버지는 너에게 구원받을 만한 기회를 수없이 주시었다. 그러나 너는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며 예수님은 우셨다.

그는 "저도 압니다 주님, 저도 알아요! 그러나 지금 이렇게 회개합니다."라고 절규하고 있었다.

"지금은 너무 늦었다. 심판이 이미 결정되었느니라."

그 남자는 계속하여 이야기 했다.
"주님,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이 이곳에 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들도 마음이 강퍅하여 회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 간구하오니 제가 그들에게 가서 지구상에 머무는 동안 꼭 회개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게 하소서! 저는 그들이 이 무서운 곳에 오길 정말 원치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그들에겐 설교자들과 성경 교사들과 장로들이 있단다. 모두가 복음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지. 그들이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다. 또한 나를 알려면 그 밖에도 방송시설과 여러 방법들이 있느니라.
네가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나를 믿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사역자들을 보냈느니라. 그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도 만약 믿지 않는다면 죽은자가 살아서 간다 할지라도 듣지 아니하리라."

이때 이 남자는 흥분하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저주하는 말들을 퍼부어댔다. 그는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내뱉었다.
불이 뜨겁게 타오르자 나는 공포 속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썩어가는 그의 육체는 계속 타오르다가 땅에 툭 떨어졌다.
이 남자의 해골 속으로 그의 영혼이 보였다. 그 영혼은 어두운 회색 안개 색깔이었으며 뼛속에 꽉 끼어져 있었다.

나는 예수님을 향해 돌아서서 울기 시작했다.
"주님 너무 무서워요!"
"지옥은 실제로 있으며 심판은 분명히 모든 영혼들에게 임할 것이다. 이것은 너무 무서운 일들이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전개될 것이니라. 이것을 세상에 알려야 하느니라. 지옥이 실제로 있으며 모든 남녀는 각각 자기의 죄들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고 말이다. 자, 가자. 계속 더 가야 한다."



제 2장 - 지옥의 왼편다리(4) : 회개치 않은 결과

 

다음 불구덩이 속에는 나이가 80세 쯤으로 보이는 체구가 작은 할머니가 앉아 있었다. 어떻게 그녀의 나이를 알 수 있었는지 설명할 순 없지만 그냥 느껴졌다.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불길 때문에 그녀의 피부는 뼈에서 벗겨져 있었다. 남은 뼛속에는 더러운 회색으로 얼룩진 영혼만이 남아 있을 따름이었다.
불이 그 할머니를 태워갔다. 남은 것이라곤 뼈 밖에 없었다. 이어서 구데기들이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 구데기들은 불에도 죽지 않았다.

나는 "주님 너무 비참합니다. 제가 계속 이 여행을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제 믿음으론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하며 주님께 울며 이야기 했다. 앞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불구덩이 속에서 타고 있는 수많은 영혼들 뿐이었다.

"사랑하는 자여, 이것이 네가 여기 있는 이유니라. 너는 지옥에 대하여 알아야 하고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천국은 실제로 존재한다. 지옥도 사실이니라. 자 다음으로 가자꾸나."

나는 그 할머니를 보려고 다시 뒤돌아 보았다. 너무나 슬프게 울고 있었다. 그녀는 뼈밖에 남지않은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울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나는 영혼의 상태였지만 내가 울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옥에 있는 다른 영혼들도 모든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나의 마음을 읽고 계셨다.
"캐더린, 맞단다. 그들도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단다. 그들이 이 지옥으로 온다 할지라도 지구상에서처럼 똑같은 감정과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오게 되지. 그들은 그들의 가족들과 친구들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그들이 지구상에서 회개할 수 있는 기회들은 수 없이 많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기를 거절하였다. 그들도 이것을 잘 알고 있느니라. 그들이 복음을 믿었더라면 늦기 전에 회개하였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다시 그 할머니를 쳐다보았다. 나는 이 할머니에게 다리가 하나밖에 없는 것을 이때서야 알 수 있었다. 엉덩이 뼈 쪽에는 드릴로 뚤린 듯한 구멍들이 있었다.

"이것들이 무엇이죠, 예수님?" 하고 여쭙자, 주님은 이렇게 가르여 주셨다.
"캐더린, 이 여인은 지구 상에 머무는 동안 암에 걸렸었고 이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당하였다. 그녀는 살기 위하여 수술은 받았단다. 그러나 수년 동안 고통속에서 살게 되었지.

사람들이 그녀를 위해 기도해 주고 예수께서 병을 치료한다는 것을 알려주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나를 이 지경으로 만드셨어" 라고 원망하면서 회개치 않고 복음을 거부하였느니라.
한 때 이 여인은 나를 알았던 때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나를 미워하게 되었느니라."

"그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필요 없으며 예수님이 자기를 고쳐주는 것도 원치 않는다고 말하였다. 그럼에도 나는 그녀에게 애원했으며 그녀를 돕기를, 그녀의 병이 낫기를, 그녀를 치료하기를 원하였노라. 그러나 그녀는 내게 등을 돌렸으며 나를 저주하였다. 나를 원치 않는다고 말하였다. 그래도 나는 영으로 애원하였다.
심지어 그녀가 등을 돌리고 나서도 나의 영으로 그녀를 이끌려고 하였지만 그녀는 듣지 아니 하였다.
결국 그녀는 죽게 되었고 이곳에 오게 된 것이다." 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이 할머니는 예수님께 울부짖었다.
"주 예수님, 지금 저를 용서해 주세요. 지구에 머무르는 동안 회개하지 않은 것을 참으로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큰 소리로 흐느끼며 주님께 말하였다.
"너무 늦기전에 회개해야 한다면 전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사 이곳을 나가게 해 주세요. 나는 당시만을 섬기겠습니다.
이제 선한 일만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받은 고통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내가 왜 늦기 전에 회개하지 않았을까요? 내가 왜 당신의 영이 나를 붙잡아 주려고 애쓰실 때 회개하지 않았을까요?"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너에게는 회개해여 나를 섬길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있었느니라." 라고 말씀하시며 얼굴에 슬픔이 가득차 있으셨다.

나는 할머니가 우는 것을 바라보면서
"주님, 다음은 무엇을 보러 가나요?" 하며 여쭈었다.

나는 도처에 퍼져있는 두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사방에는 슬픔, 고통의 울부짖음, 죽음의 분위기로 가득차 있었다. 예수님과 나는 비통함과 애통함 속에서 다음 불구덩이로 발길을 옮겼다. 오직 주님의 힘으로만 나는 계속 걸어 갈 수 있었다.
상당한 거리를 왔지만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는 그 할머니의 울부짖음이 계속 들려왔다.
이 할머니의 사건을 통하여 내가 해야 할 한 가지 일을 깨달은 것이 있다면,

"죄인들이여,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을 포기할 때까지 미루지 마시오!"라고 전하는 것이다.



제 2장 - 지옥의 왼편다리(5) : 더 늦기전에...


다음 불못에는 무릎을 꿇고 무엇을 찾고 있는 듯이 보이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의 해골에는 수많은 구멍들이 있었다. 그녀의 찢어진 드레스에는 불이 타 오르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는 대머리였으며 그녀의 눈이 있었던 자리와 코가 있었던 자리에는 큰 구멍만이 남아 있었다. 그녀가 무릎을 꿇고 있던 자리에는 작은 불이 타오르고 있었다. 그녀는 유황불에서 벗어나려고 불구덩이 벽을 손으로 할퀴며 오르고자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불이 붙어 있었으며 그녀의 시체는 움직일수록 계속 떨어져 나가고 있었다.

그녀는 슬픈 소리로 크게 흐느끼며 주님께 애원했다.
"오 주님, 오 주님, 저는 여기를 나가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그녀는 거의 불구덩이 꼭대기까지 올라와 있었다. 거의 밖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때 두 날개를 가진 큰 지옥 사자가 그녀를 항해 힘있게 날아왔다. 이 지옥 사자의 색깔은 갈색을 띤 검은색이었으며 온 몸에는 털로 가득차 있었다. 크기는 그릿쯔리 베어(록키산맥에 사는 회색곰)정도 되었다.

그 지옥 사자는 이 여인에게로 질주하더니 다시 불구덩이 속으로 힘껏 밀어 버리는 것이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너무나도 무서웠다. 이 여인이 너무 안 되어 보였다. 당장이라도 그녀에게로 가서 끌어안고 하나님께서 그녀를 치료해 주실 것과 여기서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고 싶었다.

예수님은 나의 생각을 알고 계셨다.
"나의 사랑하는 자여, 이미 심판은 결정 되었느니라. 하나님이 이미 이렇게 결정하셨느니라. 그녀의 어린 시절부터 나는 그녀가 회개하며, 나를 섬기도록 수없이 불렀단다. 그녀 나이 16세 때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말하기를,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나에게 너의 생명을 주지 않겠니? 나를 따르라. 나는 너를 아주 특별한 사역에 쓰기를 원한단다."라고 불렀지만 그녀는 듣지 아니 하였단다.
그녀가 말하기를,
"언젠가는 당신을 섬기겠어요. 그러나 지금은 시간이 없답니다. 정말 시간이 안 됩니다. 제 인생엔 너무나 재미있는 것이 많이 있어요. 오늘은 에수님을 섬길만한 시간이 안 되는 군요.
내일 섬길께요." 라고 했으나 그 내일은 결코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그 여인은 예수님께 울부짖었다.
"내 영혼이 심한 고통중에 있습니다. 나갈 수 있는 길은 아무데도 없어요. 저는 주님보다 이 세상을 더 원했어요. 부와 명예와 그리고 복을 더 원했어요. 그리고 그것을 얻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살 수 있었어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나는 내 시대 가장 예쁘고 옷 잘 입는 여자였어요.
비록 부, 명예, 그리고 복(Fortune)을 얻었지만 그것들을 이곳으로까지 가져올 순 없었어요. 오, 주님 이 지옥은 너무 잔인합니다. 밤이나 낮이나 쉼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언제나 고문과 고통속에 지냅니다. 주님, 제발 도와 주세요."

이 여인은 너무나 애처롭게 예수님을 쳐다 보면서 말하였다.
"나의 사랑하는 주님, 제가 그때 당신의 말씀을 들었더라면...! 나는 그때를 영원토록 후회합니다. 내가 준비가 되었을때 언젠가는 당신을 섬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당신이 나를 위하여 거기 계실 줄만 알았어요. 그러나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요! 나는 그때 당시 미모에 대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d였어요. 그때에도 하나님은 내가 회개하도록 부르시고 계셨어요. 내 모든 인생을 통하여 하나님은 사랑의 끈으로 나를 이끌고 계셨어요. 다른 사람들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내가 원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위하여 대기하고 계실 줄 알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이용하려고만 했어요. 비록 내가 하나님이 필요없다고 생각할 때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내가 하나님을 섬기도록 메시지를 보내 오셨어요.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요!
사탄은 나를 이용하기 시작했어요. 나는 사탄을 점점 더 섬기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하나님보다 사탄을 더 좋아하기에 이르렀어요. 급기야는 죄짓는 것을 사랑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았어요."

"사탄은 나의 미모와 돈을 이용했어요. 사탄이 한없이 내게 능력을 줄 수 있을 줄 알았어요. 심지어 그때에도 하나님은 내게 손을 내미시며 이끌고 계셨지만 나는 내일, 내일하며 미루기만 해왔습니다. 어느날 차를 타고 가는데 내 운전사가 그만 남의 집을 받아버린 것입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지요. 주님, 제발 이 곳을 나가게 해주세요." 라고 울부 짖으며 그녀는 불구덩이 속에서 불속에 휩싸인 채로 주님을 잡으려고 뼈만 남은 손과 팔을 주님을 향해 내밀었다.

"심판은 이미 끝났단다"라고 예수님이 말씀해 주셨다. 우리가 다음 불구덩이로 갈 때에 주님의 볼에는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나는 지옥의 공포 때문에 흐느끼고 있었다.

"사랑하는 주님, 이곳의 고통은 너무나 비참하군요. 이곳은 정말 소망도, 생명도, 사랑도 없는 곳이군요. 지옥은 너무나 생생하기만 합니다."

이곳에서 빠져나갈 곳이라곤 전혀 없었다. 그녀는 이 불구덩이 속에서 영원토록 타면서 고생해야만 한다.

"시간이 다 되었구나. 내일 다시 오자꾸나." 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친구여, 만일 당신이 죄악 중에 거하고 있다면 지금 회개하세요. 비록 전에는 거듭났었지만 지금은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있다면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세요. 진리를 위하여 살아가세요. 너무 늦기전에 깨어나세요. 당신도 주님과 함께 저 천국에서 영원토록 살 수 있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지옥은 마치 사람의 육체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단다. 지구의 중심부에 등을 기대고 누워있는 모습이다. 지옥은 꼭 사람의 육체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크며,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단다. 지옥의 몸통은 지구속에 파묻혀 있으며 팔과 다리는 지구 밖으로 크게 뻗어나간 모습이지. 지옥은 사람이 많아질수록 점점 커지고 있단다."
"이 지구상에 있은 모든 사람들에게 너는 지옥이 실존함을 알려야 한단다. 수 백만의 잃어버린 영혼들이 여기에 와 있단다. 매일 더 많은 영혼들이 여기로 오고 있느니라.
대 심판의 그날에 죽음과 지옥이 불못(The Lake of Fire)속으로 던져지리라. 이것이 둘째 사망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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