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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WOW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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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ision2006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1,737회 작성일 03-06-15 20:53

본문

"월요도우미"이며.. "vision2006" ..사랑하는 딸 성은이 아버지입니다.

제가 요즘 광림교회 50주년 기념행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함께 교제하는 중에 한 자매의 아름다운 간증이 있어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작년 2월...
한 신문사의 최종면접을 보고
수술하고 누워계시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될 거 같애..
심사위원이 시험성적이 아주 좋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엄마도 아프시고..꼭 붙었으면 했다..
.
.
근데 안됐다..

그리고 4월쯤..
역시 어느 신문사의 필기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병원에 입원해계신 아빠를 간호하다가 들었다..
이번엔 꼭 되었으면 했다..
.
.
아빠까지 수술을 하셔서
이제 내가 보살펴 드려야 할 것같은
약해지신 부모님을 보며
꼭 붙었으면 했다..

1차면접도 통과하고
최종면접까지 올라가서..
같이 들어간 과 친구가 나에게
말 참 잘했다고 해주었다..

근데 그 날밤
이유도 없이 계속 눈물이 나왔다..
떨어질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리고 이런 음성이 마음에 들려왔다...
OO아 괜찮아..
OO아 괜찮아..
내가 니 맘 다 안다...
내가 다 안다..
.
결과는 역시 불합격이었다..
그 때는 많이 아쉬웠지만..
많이 힘들고 아팠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이만큼이나마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믿음이 자랐으며

하나님께...
아주 작은 헌신이라도 드릴 수 있게 된 것..

내 인생에 이 시간이 없었더라면..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내 삶에 쫓겨 살았다면,
비전도 없이, 사명도 없이
그저 교회만 왔다갔다 하는
껍데기 신자로 살았다면
어떻게 했을까..

정말로 다행이라고
정말로 감사하다고 ...
이 경험들이 너무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그래도 감사할 뿐이다..

1년이 지난 지금, 그 힘들었던 시간들이
한없는 감사함으로 다가온다..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못된 나를
조금씩 조금씩 다듬어가시는
예수님의 손길이 감사할 뿐이다...
지금의 상황들도
1년후에는 감사할 수 있을까..
부디 하나님이 더 세게 나를 붙잡아 주시어
1년 후의 모습이
세상적으로는 지금과 다를게 하나도 없더라도
감사할 수 있도록
그런 성숙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나의 조급함으로 인해
하나님이 내게 이루고자 하시는 계획들과 목적들이
어그러지는 일이 없도록...
나를 완전히 비우고
하나님이 쓰시기 편하게 내어드려야 겠다..

내 힘으로는 그렇게 못한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하기까지 너무 아팠다..
하나님 당신을 택하겠다고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겠다고
고백하는 마음이 찢어지는 거 같았다..

너무나 당연한 이 고백을 이렇게 힘들게 드리는
내자신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이루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나를 사용하시는 그 분의 섭리에
감사할 뿐이다..

남들과 달리 너무 교만하고 둔해서
이렇게 돌아돌아 가게 하시는 하나님..

그 분만 믿고 의지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까??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그에 합당한 축복을 준비하여 주시는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그 길은 결코 쉽고 순탄한 길이 아닙니다.
요즘 지치고 힘들어하는 형제 자매님 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눈은 무엇을 향하고, 무엇을 쫓고,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우리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는 여러분 되시기를 원합니다.
전심으로 주님을 향해 달려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원합니다.
한주간도 기쁨으로 세상에 나아가 모든 일에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민영이님의 댓글

민영이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좋은 사연 함께 나눌수 있게 해 줘서 정말 고맙워잉~~~
오늘 방송에 주저리 주저리 말이 참 많았다 그치?

베데스다님의 댓글

베데스다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제가 요즘 생각하고 나아갔던 일에 차질이 생겨서 많이 힘들었거든요..그런데 이 이야기를 보고나니..더 큰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잠시 주춤하는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움츠린 개구리가 멀리 뛰는 것처럼..) 저는 지금이 그 일을 할 있는 최상의 기회이라구 생각했었는데..하나님께서 보시기엔 아직 때가 아닌가봐요..^^? 주님께서 그 일을 이루실 그날을 고대하며 그 때를 꾸욱~참고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보다 먼저 저의 상황에 감사하며..지금의 여건과 환경에서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모두 here now..지금 여기에서..주어진 날과..맡겨진 상황가운데에서 감사가 철철 넘치눈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절대 주님안에서 평안하기~절대 주님안에서 승리하기~*
 
 

신종수님의 댓글

no_profile 신종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시련이 있지만 언젠간 좋은 길이 있을거란 믿음...그 믿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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