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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이다예의 하품> 보이는 라디오 안내

초대손님 : AJ worship

방송일시 : 2016년 4월 27일 오후 2시~4시

4월 18일 오후 2시 49분.

한 남자가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결승선을 밟았습니다.

그 주인공은 3년 전 같은 시각, 보스턴 마라톤 테러로 왼쪽 다리를 잃은

패트릭 다운스였습니다.

‘테러 피해자’에서 3년 만에 ‘마라톤 완주자’가 되어 같은 자리에 선 그는

“테러는 삐뚤어진 일이다. 평화와 사랑, 선의가 언제나 이긴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내가 정말 큰 힘이 되어주었다. 있는 힘을 다해

시련을 밀어낸 아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닥친 불행과 아픔 앞에서 주저 앉아버렸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기적이었습니다.

오늘 하품카페에서는

삶은 고되고 힘겨움의 연속이지만, 넘어지더라도

오직 그분 앞에서만 엎드러지겠다고 고백하는 분들을 모셨습니다.

‘연약한 내 삶’을 통해 ‘아버지의 한량없는 사랑’을 노래하는 AJ worship입니다. 

본방 사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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