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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이면 항상 언급되는 기억에 남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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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상화 댓글 0건 조회 1,360회 작성일 13-05-15 15:22

본문

그동안 약 20여년간 학교 생활을 하면서 많은 선생님을 거쳐 왔지만...
그중에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정말 다섯손가락안에 꼽는거 같아요.

학교 다닐때 까불이는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모범생도 아니였던 저는..
선생님들의 기억에 남는 학생이였을까?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네요.

초등학교 4학년때 담임을 하셨던 선생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성함이.........ㅡㅡ;;; 강...강... ㅡㅡ;;;;;;;; 아.. 이놈의 기억력..ㅠㅠ

초등학교 4학년때 저희 반 선생님이 3번이 바뀌었는데.. 그것도 3~5월까지...ㅡㅡ;;;
두번째 바뀌었던 선생님이 너무 착하고 수업시간에 특이한 노래도 가르쳐주고.. 율동도 가르쳐주고 그래서 너무 좋았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만두시고 다른 선생님이 가르쳐주셨습니다.

그 선생님이.. 강선생님...
전에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은 너무 좋은 선생님이였는데 강선생님은 키도 작고 파마머리의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숙제도 많고..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한번은 숙제를 안해와서 앞에 불려나가 손바닥을 맞았는데
큰 100cm 삼각자로 맞다가 피해서 손목에 상처가 났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 보니 참.. 저도 숙제를 어지간히 안했나봐요..
남아서 엉거주춤 의자모양으로 앉아서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해서 벌 받고...

선생님이 너무 무서워서 학교 교문에는 갔는데 차마 교실에 들어갈 용기가 안나서 운동장을 3교시까지 배회하다가 할수 없이 교실에 들어갔던 기억도 있네요.

이렇게 쓰고 보니 그리 조용한 학생은 아니였던 같네요.
선생님 이름도 기억못하고.. 반성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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