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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후 교회 예배는 참석하지만 신앙의 깊이를 전혀 알수 없는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남편의 수입 중 일부를 생활비로 받고 있고, 저는 집에서 소소하게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 수입으로는 십일조 + 십일조 금액과 비슷한 후원을 해왔고, 올해부터 남편에게 받는 생활비의 십일조도 더해서 드리고 있습니다.

금액이 많아져서 인지 십일조를 꼭 우리 교회에만 다 해야 하는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자꾸 듭니다.

고민을 하다가 이번달에는 코로나로 많이 힘들다는 필리핀 교회의 소식을 듣고, 십입조 금액을 그곳으로 보냈습니다.

십일조를 지켜 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돈은 늘 부족하지만 십일조는 제대로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