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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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은사역자님, 박태남 목사님.
또 오랜만에 들러봅니다.
무탈하시죠?
여기서 보면 이제 한국은 바이러스도 제어가 되어가는 것 처럼 보여서 다행입니다.
제가 있는 곳은 인제 시작입니다, 확진자들이 늘고 있고 정부에서는 여러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만 한국인 입장에서 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책들을 볼때는 여기는 상당히 우왕좌왕 하는 느낌이고 좀 어이도 없고 하내요. 마스크는 아픈사람만 착용하라고 한다든지, 특히 저는 널싱홈에서 일하는데 한국에서도 요양병원에서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널싱홈에서도 기침이라든지 증상이 있는 환자들 상대할때 빼고는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지침이 있어서 좀 황당하기도 하고요.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학교는 정상운영을 하고, 소셜미디어에 선생님들이 자기들도 불안하다고 학교를 닫아야 한다고 올리면 이기적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고 아무튼 바이러스에 대해 굉장히 무지해 보이고 마트에는 사재기로 인해 텅텅 빈 곳도 많고 그러네요. 이참에 정말 한국이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아무튼 며칠전부터 필수적인 곳 말고는 여러명이 모이는 장소는 모두 폐쇄하라는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테이크 아웃 외에는 열수 없고, 술집이나 극장도 모두 폐쇄가 되었고 또 교회도 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한국처럼 예배는 모여서 드리지 말고 온라인으로 드려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폐쇄하라고 명령이 내려온것이죠. 물론 온라인 예배를 금지한 것은 아니지만 인원수에 상관없이 교회는 열지못하도록 한 조치입니다. 강제적인 조치라서 마음이 좀 안좋기도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예배가 이렇게 소중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도 새삼들고 또 집에서도 예배를 제대로 드릴 수 있는 자료들이 참 많구나하면서 아 하나님이 감당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으신다는 말씀하신 것 처럼 그래도 찾기만 하면 또 만나게 하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네요.
아무쪼록 전세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빨리 박멸되어서 맘놓고 예배도 드리고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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