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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나무 님

<진보라의 베스트 프렌드> 고민사연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약 일년동안 청취하던 청취자입니다. 등 긁어주는 박태남 목사님의 말씀 매주 참 잘 듣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제가 라디오 사연은 중학생 이후 처음 남겨보네요..

저는 20대후반 자매입니다. 제 고민은 갑자기 전도사님이 마음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주의 일에 온전히 자기 삶을 드려 헌신하는 사역자 분들이 멋있어 보인지는 몇년 됐는데 한 명이 구체적으로 마음에 들어온 것은 처음입니다. 
사모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역시 몇년 전부터 왠지 모르게 선망하고 있었고, 이번 계기를 통해 기도하면서 각오하게 됐습니다.) <-너무 길다면 이부분을 생략해주세요 :)

고민은 다가가도 되는지, 어떻게 얼마나 조심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 분을 오래 보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인간적으로는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알아가고 싶은데, 알아가다보니 ‘아니구나’ 하고 느껴지면 어색해지지 않을까 싶고.. 그 과정에서 주의 종을, 하나님 일을 하는 사람을 시험에 들거나 혼란스럽게 하면 하나님께 크게 혼날 것 같아서요..

제가 약간 금사빠(금세 사랑에 빠지는 사람)이라서 (ㅠㅠㅠㅋㅋ) 이번 경우도 그런것인가 싶으면서도, 그런 것인지 알아낼 방법은 없고, 또 그렇다고 이 분을 놓치고 싶지도 않습니다. 결혼적령기라 빨리 결혼을 하고싶어서 그러는걸까요? 원래 자매들은 전도사님을 많이 좋아하게 되나요? 정신 차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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