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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교회 생활을 하는데 나이가 중요한 걸까요 

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던 나이테 입니다

참고로 이번 글은 전에 남겼던 나이 문제에 대한 글에

대한 후속 이야기 입니다

엄청나게 긴글 이라서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글을 써 봅니다

다른 교회는 어떤 상황인지 알 수가 없지만 우리 교회는

20대 청년들이 의외로 많이 예배에 나오고 있어요

약간의 문제 중 하나가 30살 이상 청년들이 올해 초에

청년부 명단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나서 5명만 남아 있어요

30살 이상 청년들 중에서 제가 가장 나이가 가장 많은

청년이에요

그리고 30살 이상 남아있는 청년들이 대부분 자매는 없고

전부 형제에요

자매들은 청년부 안에서 왕언니가 되는게 싫다고 청년부를

떠난 상태이고여

형제들은 대부분 본인의 나이와 맞는 친구들이 없다고 청년

부를 떠난 상태에서 남아있는 5명의 청년은 대부분 임원이거

나 예배 방송 담당 때문에 청년부에 남아 있는 거에요

저는 예배때 방송 담당이라서 청년부에 남아 있는데 최근에

청년부 담당 부장 집사님께서 저에게 내년에 어떻게 할 건지

거취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라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청년부 안에서 저의 현재 상황이 나이는 1살씩 먹어가고 있고

청년부 예배에서 자연스럽게 퇴장을 해야 하는데 그 것을 전혀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크게 고민이 되더라구요

진보라 진행자님 박태남 목사님 제가 이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옳은 선택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