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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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녕하세요.
늘 좋은 방송과 속시원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는 40대 후반이고 교회에서 안수집사 직을 맡고 있는 사람입니다.
글은 처음 남겨보는데 그냥 생각나는데로 남기니 정리가 안될 수도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는 아이가 두명이 있어요.
큰 아이는 대학생 둘째 아이는 고등학생입니다.
아이들과는 특별히 허물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물론 아이들은 어떨지는 모르지만...)
올해 들어서 부터 제 마음이 좀 이상해 지는것 같아요.
그냥 어릴적 아이들이 갑자기 그립고 점점 아이들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고요.
아이들 사춘기때도 이런 감정은 없었던것 같은데..오히려 아이들이 좀 크니 갑자기 그런 감정들이
생겨나기 시작해요.
전에도 물론 찾아보긴 했지만 요즘들어 아이들의 어릴적 사진을 많이 찾아 보게 되고 또 그때 추억을
막 저도 모르는 사이에 생각하고 있고요.
며칠전 아내와 이 이야기를 했더니 신기하다고...자신은 그런 마음이 별로 없다 하네요.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기도 좀 그렇고...저보다 앞서 이 시간을 보내신 목사님에게 그냥
여쭙고 싶어 글 남겨봅니다.
제가 나이가 먹어서 이러는건지... 쓸쓸함에 아쉬움에 마음이 그냥 이상하니 힘드네요.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지...
목사님 기도 좀 부탁드립니다.
한주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가득 누리시길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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