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생활을 하는데 나이가 중요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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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로 21년째 집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있는 교회에 매주 빠지지 않고 나가고 있는 기독교인 입니다
현재 청년부 예배에는 16년째 나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성별은 남자이구요
그리고 현재 저의 나이는 36세 입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저는 나이가 그렇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제 주위를 둘러보면 20살~29살 시기에 교회에서 열정적으로 청년부 활동을 열심히 하던 형재 자매들이 30살 이상만 되면 청년부 예배에서 더이상 얼굴도 보기 힘들어지고 예배에는 은근슬쩍 나오지 않게 되는 상황이 발생을 해요
그렇다고 해서 청년부 예배를 떠난 청년들이 교회 어른 예배에 제대로 나가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들의 얼굴 조차 이제는 보기 힘들어 져서 많이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드네요
3년전만 하더라도 27세~33세 사이의 청년들이 30명 정도 존재를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현재는 청년부 안에서 30살이 넘는 청년은 저를 포함해서 3명에서 5명 정도 밖에 안남아 있는 상황 이에요
30대가 30명에서 5명으로 줄어드는 시기에 하필 청년부 담당 교역자님이 교쳬가 되어습니다
담당 교역자님이 교체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있었던 청년들이 청년부 예배에서 어느순간
조용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교회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교회는 청년부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청년의 기준이 만39세
까지 입니다
여기서 저의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요
교회에서 1년에 2번 정도 나오는 교회 신문이 있는데 그곳에 작년에 어떤 상황에 대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 없어서 제가 나서서 글을 하나쓰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글을 하나 보냈는데 제 나이 때문에 뜬금없이
교회 신문을 담당하시는 편집자 분 께서 제 이름 뒤에 집사 라는 호칭을 붙여 주셨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하고 있는 신입 집사 교육을 받은 상황도 아니구요
저는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 안에서 교적부에는 청년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데 교회 신문을 편집하시는 분 때문에 어쩔수 없이 반 집사로 되어 있습니다
저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교회 신문에 적힌 집사라는 호칭을 보고 저를 집사로 오해를 합니다
아무튼 제가 생각하기에 현재 교회 안에서 저의 위치가 청년도 아니고 집사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에요
정말로 박태남 목사님이나 진보라 님이 보시기에 교회 공동체 안에서 활동을 하는데 나이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 합니다
저는 그 부분이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참고로 저의 신청곡은 굿송1집의 수록곡인 1234 라는 노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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