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생겼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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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은, 등긁어주는 목사님. 새해에도 하나님 축복 많이 받으세요 ㅎ
매주 팟캐스트에서 운동하며 즐겨듣고 있어요.
비슷한 사연들 들으며 공감이 많이 되고 있어요.
최근에 결혼관련 고민이 몇개 올라와 있기에 재미나게 들으며 저도 한번 올려보아요.
저는 32살자매이구요, 아직 미혼입니다.
아직 미혼이라 청년부예배를 나가고 있는데요. 이번에 2청으로 올라온 한 형제가 있는데 나이가 올해 26살이 되는 동생이에요.
아직 많이 친한 사이는 아닌데, 크리스마스 행사를 같이 하고 나서 그 형제에게 눈길이 가더라구요.
예배를 드리는데 저도 모르게 그 형제가 어디 앉아있는지 확인하고, 괜히 행동이 의식이 되고 그러는
저의 모습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한데요..
눈길이 간다는 건 호감이 생겼다는 건데... 그 형제가 나이가 많이 어린 것이 조금 염려가 되어 혹시나
진짜 좋아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좋아하면 현실적으로 6살 연상입장에서는 다가가기도 어렵구요..
잘 안될경우에는 또 민망한 상황이 될 수 있고... 나이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좋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섣부른 염려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애초에 호감을 가지면 안된다고 마음을 다잡으려하는 제 모습에.. ㅎㅎ
하나님이 공동체를 사모하는 마음을 많이 주셨는데, 이 마음이 분산되게 하려는 사단의 전략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ㅎ
기도는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걸까요?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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