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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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그리고 오은 언니 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오직은혜로 방송에 글을 올려보네요.
한 2년 된것 같네요.
고민 올리고 목사님이 말씀해 주셨던게 큰 위로가 됐었는데...
방송은 매주는 아니지만 찾아 들으면서 지금도 많은 은혜 받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린 이유는 교회에서 한가지 고민이 있어서에요.
저는 직장 때문에 가족들을 떠나 서울에 혼자 올라오게 됐고 집 근처 좋은 교회를 만나서
지금까지도 신앙 생활을 잘 하고 있고 교회 청년부에서 이것 저것 활동을 하다보니 많은 사람들과 가까워졌고 그로인해 참 좋은 형제 자매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런데 몇달 전 교회 언니가 저에 대해 이상한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는걸 알게 됐어요.
그 이야기는 저와 전혀 관련이 없고 그 언니와는 제가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고 또 저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 언니여서 더 황당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얼마전 그 언니에게 잠시 이야기를 하자고 한뒤 조심스럽게 언니가 저의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는걸 안다.
전혀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왜 하느냐...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버럭 화를 내면서 내가 언제 그랬냐며 누가 그런 이야기를 했냐고...막 따지더라고요.
저에게 화내는 언니를 보니 저도 막 화가나서 소리가 좀 커졌고 잠시 후 청년 한명이 말리러 방에 들어오며 일단 1차는 끝이 났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서 바로 집에 왔고 저녁까지 기다렸다가 마음을 안정 시킨뒤 저녁쯤에 언니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언니는 억울하다며 자신을 무시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요.
난 무시하지 않았고 그저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언니를 통해 많은 청년들에게 퍼져서 기분이 나쁘다고만 말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교회 가는게 정말 싫어져요.
지금 한달 넘게 그냥 예배만 드리고 집에 오고 있는데요...
어찌 해결을 해야 할지..교회를 떠나야 할지.. 고민입니다.
목사님 이런 저에게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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