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싶어서요.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목사님 오은님 신청곡은 많이 남겼었는데 이런 글은 처음 올리네요.
요 며칠 생각하던게 있어서 묵상하다 목사님의 시원한 정리를 기대하며 글 남겨요.
얼마전에 어떤 분이 한 목사님의 드럼 발언에 대해 글을 남기셨고 목사님께서 지혜롭게 그 질문에 대답 하시는 걸 들으며 저도 어느정도 마음속으로 정리가 됐었는데요.
며칠전 아는 지인이 페이스북에 공유한 내용을 보고 일이 좀더 커질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그 내용을 정리하면 교회에 드럼이 필요하지 않으며 드럼이 교회에 한번 들어오면 다시 나가게 하는게 어려우니 애초에 드럼을 넣는걸 막자는(?!)이야기입니다.
결론은 드럼이 예배를 방해한다는 거죠.
일전에 큰 논란이 됐던 목사님의 글과 어느정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글 하나로 여러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을 뿐 아니라 교회가 이렇게 된걸 왜 드럼을 탓하느냐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목회자들의 문제가 더 크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에요.
점점 이 글 하나가 서로를 비난하고 정죄하는 쪽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그냥 그 글을 쓴 목사님들이 드럼을 싫어하는걸 성경(논리적으로 맞는지 모르겠는)에 비유하고 또 여러 사람도 같은 생각인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는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저도 가끔 진짜 드럼 사운드가 찬양을 방해하는 상황을 접해 본 적은 있어요.
근데 그건 드럼의 문제가 아닌 음향에 문제 혹은 드러머의 실력의 문제였지....
사운드 좋고 실력 좋은 곳에서는 오히려 좋은 도구라 생각되는데...
목사님 지금의 이 상황을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시원한 정리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