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재후니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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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정재훈이라고 하는 34살에 청년입니다. 저는 신체적으로 핸디켑을 갖고 있습니다. 뇌성마비라고 하는 장애인데요 태어날때부터 갖고 태어나는 선천적 장애입니다. 저는 여태껏 고난은 축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을 모르던 우리가정에 가족들이 예수님을 믿는 감사한 일이 생겼으니까요 우리 어머니 께서 저를 키우시면서 어려움을 통해 예수님을 마음속깊이 믿게 되셨고 그러므로 가족들 모두 믿음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지금 주민센터 작은도서관에서 8년째 전담사서 일하고 있습니다. 1년씩 계약직인데 8년을 달려오게하신것도 (감사해서 십일조도 꼬박꼬박 진심으로 드리고 있답니다.)하나님의 은혜고요 일을하며 서울사이버대학교도 4년의 시간동안 사회복지를 공부하며 마치게 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 이렇게 제삶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들이 감사하고 믿음이 더욱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에게도 고민이있어 이렇게 사연을 남겨봅니다. 바로 배우자에 대한 고민인데요.. 장애가 있는 저를 배우자가 좋아할까 그 부모님(친구 가족)들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 사람들은 좋은 직업인 공무원이 되면 저한테 배우자를 만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저의 직업을 사랑하는거 같아서 ....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장애인은 장애인이랑 결혼해야하나요 ? 비장애인이랑 결혼 하는 것 은 저의 욕심인가요 이렇게 두서없이 문을 두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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