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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박태남 목사님
오은 자매님~

투표 잘 하고 오셨어요?

질문 나갑니다.. 등 좀 긁어주세영 ㅎ

이 친구는 주일 모임 때도 죄에 대해 진지하고 보혈의 예수님도 너무 감사하다고 하고, 말씀도 달달 외우고 다니는데 어딘가 얼굴에 근심이 많아서요. 그래서 제가 이야기 좀 하자고 했어요.

AW토저의 <세상에 무릎 끓지 마라> 책 한권 사들고 친구를 만나러 갔어요.

이 친구가 진지하게 하나님 좇다가 혹시라도 이단이나 신천지에 휩쓸까봐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이유를 물어보니, 죄를 되풀이하고 본인이 변화되지 않아서 고민이라는 것이에요.

죄에 걸려 넘어지고 또 넘어지지만 말씀따라, 진리의 빛 따라 사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너무 절망했다는 것이에요.

그 친구가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었는데 우울증도 있고 음란물에 중독되어서 정신병원도 가봤고 혼자 있지 않으려 노력중이다고 하는거에요. 하지만 자꾸 그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제가 자매이지만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웠고요. 같이 말씀 찾아보고 기도제목 나누었는데요

중독은 꽤 오래됐고 본인은 모태신앙이라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들 때메 더 힘들다고.. 최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어요.하지만 아직도 죄와 지옥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운동 빡시게 해서 딴 생각 하지 않게 지쳐 쓰러져 자라"고 농담하며 헤어졌지만
이건 정말 육신적인 해결책인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한번 정리드리면요.

1) 지옥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한마디 해주세용!

2) 음란물, 술, 게임, 드라마 중독인
청년들이 상담신청하면 뭐라고 이야기하시나용?

3) 구원에 대한 믿음은 있지만 생활이 변화되지 않고 성장이 멈춘 단계의 청년들에게 지침을 내려주세요!

등을 너무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제가 많은 질문을 드리게 됩니다. ㅠ.ㅠ

박목사님껜 뭘 물어봐도
그리스도의 향기 섞인 대답이
나옵니다. 아멘!!!

감기 조심하세용^^


 
[이 게시물은 오은님에 의해 2015-04-15 11:11:39 오은의 오직은혜로에서 이동 됨]